내가 아닌 타인이 만든 거울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나의 강점 다섯 가지를 꼭 집어내야 할 때 선뜻 선택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래도 나에게 강점이 적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갑을 이미 넘긴 이 시점은, 좀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성찰과 사유를 통해 좀더 깊은 내면을 갖출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한다!

강점 찾기라는 말이 처음에는 좀 생소하게 찾아왔습니다. 그럼 약점도 같이 찾는건가? 25가지의 단어를 보면 모두 긍정적 의미를 담는 단어였습니다. 이 단어를 모두 가지고 있으면 그건 하나님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행히 다 가지고 있지는 않고 5가지만 강점이다 라고 알려 주셨어요. 하지만 6-10번까지가 보조 강점이다. 그리고 나머지 11-25번까지도 잠재되어 있는 강점이다라는 글을 봤을때 뭔가 제 스스로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사람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얼만 전에 본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는대로 된다' 라는 문구가 떠오르면서 '아, 이게 진짜 맞는 말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금 마음속으로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5가지 강점은 저만의 강점이어서 감사하고 보조강점은 제 강점을 뒷바침 해주는 강점이라 감사하고 나머지 15가지 강점은 잠재된 강점이라서 또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마음을 일깨워 주는 감사한 검사입니다. 주변 많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검사하세요. ^^ 

친구들이 평소 고민상담을 자주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1. 감탄 2. 공감 3. 공정 4. 신중 5. 진솔 6. 친교 7. 책임 8. 희망 9. 친절 10. 촉진 

이렇게 저의 대표, 후보 강점들이에요. 

강점들에 관해 설명을 듣고 언제 사용할까? 생각을 해보니 정말 대표 강점들은 평소에도 몇십번씩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감탄이라는 강점이 신기했어요. 저는 정말 주변 인물들의 행동에도, 자연에도 감탄을 많이 하거든요. 특히 자연은 인간이 만들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 벅차오르는 편이에요. 

어렸을 적부터 다정한 사람들이 좋아. 나도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했던 것이 무의식적으로 저러한 강점들을 사용하게 만들었나봐요. 

보통 성격검사를 하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단정지을 때가 많은데 스트렝스5 강점검사는 언제든 강점들의 순위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잠재강점이 저에게 아예 없는 강점이 아닌 사용을 잘 하지 않는 강점이라해서 안심이 되었어요. 

잠재강점인 열정과 끈기가 후보강점에 들 수 있도록 자주자주 사용하려는 연습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점검사만으로 제가 왜 사람을 좋아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왜 같은 생각을 해도 다르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